아파트앞 꽃밭에 장미가 꽃을 피웠습니다.
햇살을 가득머금은채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그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끌림에 한 컷 -- 찰깍
2017. 5월 15일
수국 가을에 부활하다.
** 수국의 부활 -지난 봄에 나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한껏 아름답게 피었었지요.
시간이 흐르고 아름답던 빛깔도 퇴색되고-- 누렇게 변해갔지요. 그러나 날씨는 쌀쌀해 지고 나뭇잎에 단풍이 들때 쯤 난 다시 화색이 돌기 시작했지요. 제2의 삶이 시작 된 듯 얼굴에 다시 화색이 돌았지요.
믿기지 않으면 내년 봄에 저를 잘--관찰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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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이랬던 것이 열흘이 지난 지금은 요렇게
그래도 아직 남은 분홍의 흔적....
3) 요렇게 드라이플라워로 재탄생 되어 이곳에 와 있답니다.
전 이제 영원히 살거예요.^^ - 수국왈 -
- 플라워저널 월간지 작품에도 활용하고 -
마른 나무의 부활 (2006. 10. 3)
화분에서 오래 살다가 말라서 죽은 마른 나무가 있었습니다.
나무줄기가 굵고 탐스러워 그냥 뽑아 버리기가 아깝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방법이 있다고 했지요.~~
그래서 작은 가지는 잘라내고 나무 기둥만 살려서 화분채 그대로 장식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 그 나무는 이렇게 새로 태어 났고 이 곳에서 오래-오래 계속 살겠지요.
다시는 목말라 할 일도 없고 햇빛을 그리워 해야 할 일도 없으니까요...
* 2012년 7월22일 - 행운목에 뿌리가 내렸어요 ^^
지난 6월에 수녀님께서 행운목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제대꽃꽂이가 끝난 뒤 수고 했다며 주신 그 행운목
훤칠한 키에 그 생김새가 너무도 좋아 참으로 큰-행운을 얻은 기분이었었지요.
마침 행운목을 위해 준비된듯 키도 폭도 딱 맞는 유리병이 있어 물속에 담그궈놓았지요.
잘-키워서 나도 누군가에게 분양해 줄 수 있기를 -
행운목의 수중생활이 한달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보니 굵- 줄기에 가느다랗고 하-얀 실같은 것이 보였어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 드디어 뿌리가 내리네요.
저는 지금 행운목을 유심히 관찰 중입니다. 마치 초등학생이 여름방학 숙제로 받은 과제물인양 ^^
한달 사이에 잎도 제법 넓어졌답니다. 물속에 담궈만 놨을 뿐인데--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여행 - 풍선초
수업 소재로 사용한 풍선초를 끝까지 말려보았습니다.
바싹 마른상태에서 터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작지만 단단하게 여문 씨앗들이 세상을 향해 긴-여행을 시작합니다.
하나하나의 씨앗들이 공기보다도 가벼운 깃털에 매달려
바람 부는대로 이세상 어디론가
정처없이 날아 다니다가
어느 낯선 곳에 떨어져 또 다른 새 생명을 퍼뜨리겠지요.
새로운 향하여 날아 오르는 모습들이 신비롭네요.^^
이 속에 그토록 많은 씨앗들이 들어 있을 줄이야 ...
풍선초의 산란 ( 2007. 10. 23)
** 풍선초 주머니는 이름 그대로 마치 풍선처럼 껍질이 얇아서, 조금만 눌러도 푹 찌그러지지요.
그러나 쉽게 색깔이 변하지도 않는,그리고 가벼워서 매달기도 좋은
참으로 훌륭한 고마운 꽃꽂이 소재지요.
* 이 갈색의 씨앗들이 하나 하나씩 개체가 되어 날아갈 준비를 합니다.
* 너무 가벼워 손에 잡히지도 않는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밖 어디든지 날아가
그들의 종족 번식을 이루겠지요.
* 이렇게 동그란 주머니가
* 이렇게 변했네요.
2012년 6월 -- 이토록 질긴 생명력이??!!!
어느 날 봉숭아씨 한개가 어찌 어찌 하여 이 작은 구명까지 날아가 떨어졌겠지요.
시멘트, 바닥 밑 어디선가 물줄기를 찾아서 이렇게 잘 -자라서 꽃을 피웠네요.
치열하고 악착같은 모습이 신기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한 이 모습을 보며
인간인 나는 과연 얼마나 나약하게 살고 있는지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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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타티스 맞아요 ^^
꽃속에 꽃이 피었습니다. 프리지아랑 함께 꽂아 놓은꽃속에서
웬 다른아이가 고개를 쏘--옥 ??
보라색 스타티스꽃 속에서 마지막으로 흰색 꽃이 삐죽이 고개를 내밀며 배시시 웃으며 하는 말--
˝ 나도 있지로--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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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꽃을 피우다.
- 늘 가시를 달고 -- 싱싱한 줄기로만 자라는줄 알았던 오래된 알로에--
어느날 꽃대가 올라오고 있네요.
드디어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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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약초는 -- 알로에
. 알로에 - 다육식물
. 백합과 - 알로에속의 다년생 초본
. 원산지 - 아프리카대륙에 자생하는 건생식물
오늘날 열대,온대등의 지역에서 넓게 자생, 그밖의 여러지역에서도
많이 재배되는 세계적 약용식물
. 모양 - 창과 같이 길고 끝이 뾰족한 잎의 양쪽가(엽연)에 톱니 모야의 가시가 돋고
황색 또는 주황색꽂이 핌.
. 재배요령 - 배수,공기유통이 잘되고 모래땅, 200일 이상의 태양광을 쪼여야 함.
. 번식시키지 - 돋아난 새끼가 10cm자랐을 때, 떼어서 삽목한 후
2년쯤 기르면 사용가능.
참으로 예쁘게 선을 살리듯 자라고 있는 -- 넘 탐스러운 우리집 스키답서스
2015년 2월
철없는 진달래
햇볕이 너무 좋다고 봄에 피고 또 피고...
강원도 동해휴게소--
가을 바닷가 언덕에 진달래가 피었네요.
2007.10. 31
* 나도 따라 펴보겠노라고 준비 중인 꽃봉오리
20년된 관음죽에 처음으로 꽃이 피었어요.
2010.
붉그스름한 줄기에서 작은 흰 꽃들이 피더니 그 줄기는 매우 단단하여 며칠 전에 일부러 잘라냈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어느 틈에 여린 새로운 꽃줄기가 자란것을 보았답니다. 혹시나 했더니 올해도 또 볼 수 있음이 또 하나의 기쁨입니다.
관음죽에 꽃이 핀다는 것을 작년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20년을 기다려야 만나 볼 수 있는 꽃... 참으로 귀하지요.
* 음지성 식물로 암모니아를 흡수하여 화장실에 두면 좋다는 기능성
식물이지요.
* 언제 보아도 탐스럽고 아름다운 등나무 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향기를 발산하며 꽃송이를 늘어 뜨리고 있어요.
그 긴-줄기로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쉼터를 제공해주는 참으로 고마운 나무지요.
곤드레나물이 엉겅퀴라고라?
들판에 나가면 흔하게 있는 엉겅퀴 잎이
곤드레나물이라 불리는 그거라하고요? ^*^
산책을 나오녔는지 관광객 앞에서 빙 빙 돌며 -자태를 한컷 뽐내고 있는 공작새 한마리 -나좀 봐주세요 ^*^
- 용인 호암미술관 정원 -
산수유 축제 (4월 초) - 이천 백사면,양평 개군마을
200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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