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플라워저널 6월호
*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을 끝없이 우리에게 부어 주십니다. 한없이 흘러 내리는 은총을 얼마만큼이나 받을 수 있는지는 바로 평소 자신이 노력하고 준비한 그릇의 크기 만큼이 되겠지요.
* 서정숙
가시는 우리를 아프게 찌르고 괴롭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뾰족한 그것은 무언가를
고정시키기에 매우 편리한 기능을 갖고 있지요.
얽히고 설킨 무질서 속에서도 서로 함께 어울리는 질서는 존재합니다.
* 김세경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시어 그 은총이 항아리에 가득 넘쳐흐릅니다.
부활절에는 황금색의 꽃릉 사용하면 마치 병아리가 계란을 깨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이겠지요.
* 손인옥
- 동양꽃꽂이에서도 아무렇게나 생긴듯한 마른나무 뿌리는 참으로 멋진 소품이 됩니다.
가느다란 나무가지에 힘을 보태고 멋을 더하며 돋아나는 새싹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입니다.
* 박용옥
- 소나무 밑에 떨어져 구르고 밟히던 솔방울과 거칠기 짝이 없어 외면당하던 나무껍질은
새로운 손에 의해 이제멋진 오브제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 곳에 꽃이 꽂히고 이끼가 입혀지니 그것이 바로 자연이 빚은 또 다른 세계가 되었습니다.
* 임경숙
- 끝없이 곡선을 이루어 뻗어 나간 곱슬버들은 서로 엮듯이 틀을 만들고 탑사철로
곱슬버들의 나약함을 보강하였습니다.
소철을 짧게 잘라 꽂아 주니 형태가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집니다.
그 곳에 적색장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유경희
- 설유화의 가녀린 선과 등라인은 하늘로 향한 끝없는 열망을 더 해 주고
그룹으로 어우러진질 때 한층 멋스럽죠.
그 곳에 흰색 아스트로메리아는 잔잔한 꽂의 존재감을 부각시켜줍니다.
차분한 이중색의 아스트로메리아를 아래로 하여 안정감과 고결한 분위기를 한층 더 해 줍니다.
* 임현자
- 화사한 분홍색 장미는 이 봄의 시작을 희망으로 채워줍니다. 이 문은 예수님을 만나는
천국의 문이며 아름다운세상으로 통하는 희망의 문입니다.
서로 얼키고 설키며 만나는 모든 이들이 행복을 만나는 문이기를 희망합니다.
* 이효경
- 불완전한 두개의 모습도 서로 의지하며 합쳐 지면 하나가 됩니다.
힘차게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햇살형과 황금색장미는 귀하고
영광스러운 밝은 우리의 미래입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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