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을 분당요한성당 3층 대성당에서는
1) 2008년 11월10일 월요일 7시 30분에
우리은행에서 협찬하는 정명훈씨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가 있습니다.
노-란 초대권을 갖고 계신 분들은 5시부터 입장권으로 교환하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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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교향곡 2악장 라르고는 그 유명한 " 꿈속의 고향"
교향곡 전곡을- 그것도 유명인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에 의해 감상할 수 있었다니- 이 가을 참으로 잘-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래식에 전혀 문외한이 그것도 교향곡 전곡을 듣다 보면 혹시나-- 그러나 도중에 일어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오히려 끝난 뒤 기립박수와 열광, 그들을 밤새 잡아 둘 것 같은 앵콜소리에 성당이 들썩거리고~
십수년 전 세종문화관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1번'을 연주하는데
그 곳에 근무하던 친구가 보러 오라 해서 너무도 좋아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신세계교향곡 연주가 끝난 뒤 인사하는 지휘자
* 기립박수하는 청중들 - 오늘도 역시 3,4층이 꽉-차고
* 앵콜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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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년 11월7일 금요일 8시 대성당
***2008년 11월7일 금요일 분당요한성당 3층 대성당에서는
--> 가을 문화행사가 있었습니다.
초청가수들 마다의 특색있는 무대가 이어지고, 테너 김현동의 힘있는 목소리가 고조시켜 놓은 분위기를, 곧이어 관객의 뒷쪽으로 깜짝 등장한 인순이는 불에 기름을 부은 듯 3,4층 3,500석을 꽉 채운 관객들을 완전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답니다.
장내를 압도하는 인순이의 저력을 보며 " 역시 인순이구나 !!!"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지요.
관객을 사로잡는 그 가창력, 흡인력 그리고 열정은 참으로 대--단한 가수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미사리 카페에서도 그를 보았지만 이번 같은 감동은 사실 느끼지 못했었는데...^^
오늘의 관객은 특별했습니다. 하느님의 성전에서- 땅위의 천사이신 수녀님들과 봉사자들-그리고 그 분들이 보살피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일반관객과 신자들이었지요.
마지막에 앵콜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메들리 쏭은 흥겨우면서도 감동이 있는, 찡-하기까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스러워야 할 성당이 떠나가도록 쿵쾅 거렸지만--그 곳에는 에수님께서도 함께 흐믓하게 계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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