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궁의 가을이래요.
그림인지?--사진인지?
친구들 모임에서 가을 나들이를 나섰지요.고궁의 가을을 보고 싶어서...
종묘를 통과해서, 다리를 건너서 창경궁으로 ...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는줄도 모르고 다른곳만 돌았네요.
넘 아름다운 단풍은 보는이들의 발걸음을 꽉 잡고 놔주지를 않아요. 마치 일부러 깔아놓은 듯한 낙엽카펫하며...
가을속에 푸--욱 빠진 만년소녀들은 일어설줄도 모르고, 마냥 좋아서 웃고만 있네요.
"싸모님들~~~식구들 기다려유~~ 빨랑 가서 밥하세요. 언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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