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었다 가시어요.~~/차 한잔의 쉼터

[스크랩] [좋은 글] 우리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박광윤 아녜스 2008. 2. 5. 21:59

 

 

 

 

 

우리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One more cup of coffee / Bic R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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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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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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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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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된 마음

정성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내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 나오는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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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입니다.

절제의 바다를 그어서 오톳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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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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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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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하는 고요함입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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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Runga
One more cup of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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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breath is sweet
Your eyes are like two jewels in the sky
Your back is straight
Your hair is smooth
On the pillow where you lie

But I don't sense affection
No gratitude or love
Your loyalty is not to me
But to the stars above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Your daddy he's an outlaw
And a wanderer by trade
He'll teach you how to pick and choose
And how to throw the blade

He oversees his kingdom
So no stranger does intrude
His voice it trembles as he calls out
For another plate of food

One more cup of coffee for the road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Your sister sees the future
Like your mama and yourself
You've never learned to read or write
There's no books upon your shelf

And your pleasure knows no limits
Your voice is like a meadowlark
But your heart is like an ocean
Mysterious and dark

One more cup of coffee for the road
One more cup of coffee 'fore I go
To the valley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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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당신의 숨결과
하늘에 빛나는 보석같은 두 눈
베개에 머리를 대고
반듯이 누운
당신의 부드러운 머리결

하지만 나는 그 어떤 사랑이나
감사의 마음도 감지할 수가 없어
당신의 헌신은 내가 아닌
저 하늘의 별을 향하고 있지

저 계곡 아래로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무법자였던 당신 아버지는
방랑을 일삼는 사람이었어
그가 당신에게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어떻게 칼을 던지는지 가르쳐 줄거야

그가 지배하는 왕국에는
이방인이 들어 오지 못해
음식 한 그릇을 더 달라고 외칠 때
떨리는 그의 목소리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당신의 자매도 당신과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미래를 바라보지
당신은 읽고 쓰는 걸 배우지 못했고
선반에는 책이 한 권도 없어

만족할 줄 모르는 당신
종달새 같은 목소리를 가진 당신이지만
마음은 바다처럼
알 수 없고 어둡기만

저 계곡 아래로
길을 나서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만 더


 

내 삶의 작은 간이역

2008.01.29 - albam

http://blog.daum.net/jooyeul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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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삶의 작은 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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