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전꽃꽂이와 전례꽃꽂이는 뭐가 다를까요? 똑같이 하느님의 성전을 꾸미는 일인데요.
꽃꽂이를 교회에서는 "성전꽃꽂이" 성당에서는 "전례꽃꽂이"라 하네요. 성당에서는 대축일 외에도 그 주일에 합당한 복음말씀과 독서로 미사가 거행되지요.
따라서 전례꽃꽂이는 단순히 아름답게만 장식하는 작가의 주관적인 의도의 꽃꽂이가 아닌, 그 주일마다의 복음말씀에 합당한 꽃꽂이를 하므로 "전례꽃꽂이"라 합니다. 달력에서 1월1일이 새해이지만, 성당에서는 대림시기가 교회력의 시작(개신교에서는 대강절이라고도 함)이며 새해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1년은
** 대림시기- 크리스마스전 4주간
성탄시기- 성탄절,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1일, 주님공현대축
일,주님 세례 축일
사순시기-부활절 전 40일,마지막주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로 성삼일
이 있는데 성 목요일에는 주님만찬예식,현양제대=수난감
실, 성금요일에는 십자가의 길,저녁에는 성금요일전례
부활시기-부활절,주님 승천 대축일,성령 강림 대축일)연중시기(삼위
일체 대축일,성체 성혈 대축일,연중~,성모 승천 대축일
-8월15일,그리스도왕 대축일-크리스마스5주전)
위의 전례 예식은 로마의 교황청으로 부터 전세계의 모든 성당이 통일되어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이외에 맥추절,추수감사절이 있으며,교회 분위기에 따라서는 지키고 있는 전례(개신교-절기)가 다르고 생략되기도 합니다. (성모마리아와 관련 된 날은 물론성당이지요) 시기란 표현을 쓰지 않으며,대림절(대강절),성탄절,사순절,부활절,오순절 등으로 표현하지요.어린이 날, 광복절 등 국경일에 꽃꽂이비중을 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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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주일 - 전례꽃꽂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플라워저널 4월호에 게재 .
* 대림절 - 국민일보 1999년
* 성찬식 - 빅토리아호텔 1993 년 -- 빵을 보리로 대신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