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성당 및 기타 ( 6월 ~ 8월) - 새사제 첫미사
2011년 8월 21일 새사제님 첫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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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여름이 가지전에 유리병과 하늘색 돌로 연출을 해봅니다.
어느덧 이끼시아 꽃이 지고 깔끔한 열매가 눈을 사로잡아-이번 꽃꽂이 소재로 선택되었답니다.
많-은 힘든 시간들을 이겨 내고 사제수품으로 열매를 맺으신 첫 미사의 의미도 표현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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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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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본당에서 신학생때 부터 보아 오던 분이 10년만에 드디어 8월 19일 사제수품을 받으시고
새사제가 되시어 본당에서 오늘 첫 미사를 집전하십니다.
오늘은 요한성당의 잔치날 입니다.
오늘 첫미사행사는 1부 - 미사 와 축하식 11시
2부 - 전 신자 국수잔치
3부 - 새사제의 첫안수식 2시
하느님의 사도로 새사제가 되신분이니 꽃목걸이도 깨끗하고 얌전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들어 드렸지요. - 오늘 11시 중심미사 축하식에서는 아드님을 하느님께 바치신 부모님과 오늘이 있기까지 영적으로 큰 힘이 되어 주신 아버지 신부님을 모시고 꽃다발 증정 및 꽃목걸이 증정등 큰 잔치가 있었답니다.
새신부님께서는 앞에 계신분들과 신자들에게 큰절로 답례하셨습니다.
학사님들의 축하 노래
오후 2시에 있는 새사제의 첫 안수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덴파레로 화관을 만들어도 예뻐요. (덴파레 1단)
* 소성당 - 김미영 글라라
]
* 피에타 상 - 전정숙 유스티나
꽃다발을 만들고 한 두개 씩 부러지고 버릴 것들을 모아서
있는대로 꽃아 보니 한지붕 열가족이 모여
한작품이 완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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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7월 24일 - 가나 세례식
오늘은 가나 세례식이 있는 날-
외짝 교우의 배우자가 3개월의 교리공부를 마치고 마침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20쌍의 부부가 드디어 하느님 안에서 함께 성가정을 이루는 날입니다,
수국이 참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물관리가 부담스러워서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을 합니다..
수국의 용도는 원래 독경대 앞이었는데 제대앞을 차지하게 되었네요.
수국 관리
1) 수국의 크기에 비해 물대롱은 깊이가 약하므로 청량감이 있도록 깊이가 있는 유리병에 줄기가 바닥까지 닿도록
깊게 꽂기 (수압이 높아져 물올림이 용이하며 줄기가 단단하므로 물 오염되는 정도가 약함)
2) 번거롭기는 하지만 으틀에 한번정도 수국의 꽃덩어리를 물속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여 두세시간 담궜다가
다시 꽂기 (완전히 시든 것은 상태에 따라서 하루 종일)
* 독경대
유리병에 직접 꽂으면 줄기가 쉽게 상해-물이 썩어 냄새가 심하므로 화기를 얹어 놓고 꽂음
* 전정숙 유스티나 (피에타 상)
* 2011년 6월 27일 월례교육 데몬
수원교구전례꽃꽂이연구회에서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전례꽃꽂이교육이 있습니다.
전례꽃꽂이2작품과 데몬스트레이션1작품 하여 3작품을 회원들이 돌아가며보여줍니다.
이번달 데몬스트레이션으로 혼배꽃꽂이를 넣었는데
여름철이고 하여 시원함과 청량감을 강조하는 유리병과 혼배꽃꽂이의 특징인
깨끗한 색상과 사랑의 상징인 장미와 향기로운 백합을 소재로 선택하였습니다.
여름철 입니다.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꽃꽂이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그린색을 바탕색으로 하여 진주와 크리스탈 유리볼 등을 활용하여
시원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병속에 아스테이지를 널고 물을 부음으로
얼음을 띄운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물에 락스를 약간 떨어뜨리면 일주일 내내 맑은물을 유지할 수 있음. ^*^
분당 성 요한성당에서는 거의 매주 혼배가 있어서 혼배꽃꽂이를 하게 됩니다.
성당에서는 전례꽃꽂이가 우선이므로 제대 중앙에는 그 주의 전례에 맞도록 전례꽃꽂이를
하고 양쪽에 혼배꽃꽂이를 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사순시기와 대림시기를 제외하고는 제대앞에 거의 매주일 혼배꽃꽂이가 자주놓이게 됩니다.
소재- 마르코폴로,부르투 장미,리시안서스 백색-녹색,드라세나
부재료 -유리볼,진주,크리스탈,낚시줄 , 리스 후로랄폼
그린색 글라디올러스는 요즘 참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소재이지요.
거기에 안개를 필러 소재로 사용하여 신비로움을 더해 봅니다.
소재 - 부들,조리 풀, 그린글라디올러스,부르투 장미, 녹색 리시안서스,안개
꽃의 줄기는 물에 닿지 않아야 합니다. 여름철 초화류는 부패가 심하므로 물이 쉽게 더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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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6월 26일 성체 성혈 대축일 & 혼배
교황 주일
한국 교회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과 가장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이날에는 교황을 위한 강론과 특별 헌금을 한다. 헌금은 교황청으로 보내져 세계 각처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수난하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날이다.
이날 교회는 예수님께서 성목요일에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과, 사제가 거행하는 성체성사로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어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의 현존을 기념한다. 교회 전례력에 따라 전통적으로 삼위일체 대축일 다음 목요일을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로 지내지만, 한국에서는 사목적 배려로 주일로 옮겨 지내고 있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은 우리에게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오신 예수님의 몸입니다. 우리는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심으로써 예수님과 하나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당신을 온전히 내어 주신 성체 성혈의 신비를 묵상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 복음 -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독경대
* 성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