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윤 아녜스 2007. 9. 30. 17:50

 

* 백화점에서 플라워 �을 했었지요. 일요일도 없고 공휴일도 없고 ,어디에 매인다는것은 참 쉽지않지요.여행요? 꿈도 못꾸죠. 자리는 비우면 안된답니다. 공휴일엔 더군다나 알바생은 쉬게하고, 저는 하루종일 있어야지요. 덕분에 유통업계를 알게 된것도 ..좋은 경험이었지요.

 

  매력적인 것이 있다면,자신의 뜻대로 마음껏 대형,소형의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과 고객들의 인정이죠.

크리스마스 행사 때는 일반 상품들은 모-두 한쪽으로 치워 놓고,넓은 공간에,대형,중형,소형 다양하게  번쩍거리는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 등 그 소품들로 가득 채우죠. 

 

  12월 한 달 동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올-인하여 마음껏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원없이 다양하게 제작하던 그 때도 지금은 좋은 추억,경험으로 남아있네요.그때 사용하던 전기코드가 지금도 비닐봉지로 하나가득이랍니다.

 

   매장 정리하면서 작품은 모두 처분하고, 남아 있는 소품 몇개는 추억으로  찰칵!  

나중에 보니 그래도 새삼스러운 추억으로...남는 것은 역시 사진 뿐이네요.